2021년에 쓰는 EAC 이야기 –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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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 오후 9:34에 작성됨.

나름 오디오파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어둠의 경로를 애용하는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 파일을 구입하거나, 직접 미디어를 리핑하는 것이다. 예전으로 따지면 LP나 카세트 테이프, 오픈 릴 테이프 같은 것을 디지털화하는 것도 있었겠지만 어지간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저 두 가지로 끝날 것이다. (아날로그 매체를 디지털화하는것은 요즘은 복원의 영역에 들어선 것….

X86 홈서버 구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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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일 오후 3:44에 작성됨.

예전에 말한 대로 이 블로그는 오드로이드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아무리 요즘 Arm서버 Arm서버 한다지만 저런 SBC에서는 간단한 서비스 정도 이상을 바라기는 힘들었고 홈서버에서 요구하는 기능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마크서버 돌려달라는 친구도 있었고!) Arm 기반 SBC에는 점점 한계가 다가오게 되었다. 그래서 로드율이 커져서 팬을 거의 항상 돌리는 처지가 된 오드로이드를 해방시켜 주는 것과 겸해서 홈서버를 X86 기반으로….

나무위키 그리고 템플릿화와 분쟁 회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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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9일 오후 10:35에 작성됨.

이 블로그에서까지 위키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위키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 주제는 꽤나 흥미로울 것 같아서 글을 적어 본다. 나무위키는 여러 가지 구설수도 있지만 나름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위키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내가 주로 다루던 15~16년의 나무위키와 17~18년의 나무위키, 그리고 지금의 나무위키는 상당히 다른 위키가 된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기존에 내가 적었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리뷰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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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6일 오전 7:03에 작성됨.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 유튜브와 같은 거의 완벽하게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공유해야 하는 공간, 이를테면 까페나 위키와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정도의 제약이 생길 것이다. 개인 공간이라면 어떤 글을 쓰던간에 (내가 이 블로그에서 써제끼는 것처럼 말이다) 글 내용에 따라 욕을 먹을지언정 남을 고려해서 쓴다는 인식을 잘 갖지 않아도 별 문제는 없을….

가짜 MX4에 당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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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22에 작성됨.

2020년 끝자락에 PC계에서 가장 큰 이슈라고 하면 여러 개가 있지만 개중에 내 기억에 가장 크게 남을 이슈는 결국 아틱 MX4 가품 이야기가 되었다. 올해 4월에 점점 발열을 감당하지 못하는 노트북 (하스웰 i7)의 상태를 좀 바꿔주고자 서멀구리스를 다시 발랐는데, 여러 제품을 고민했지만 한번 바른 다음 다시는 도포하지 않을 생각이었기에 한번 바르면 8년은 다시 안 발라도 된다고….